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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속 한 덩어리 가공해 용접 없어 … 페이스엔 벌집 문양 ‘솜털 느낌’
일본 경제의 거품이 터지기 전 하와이는 일본인의 쇼핑센터 같은 곳이었다. 명품 업체들이 화려한 매장을 내고 일본인들의 돈을 긁어갔다. 스코티 카메론이라는 퍼터 제작업자도 흐름을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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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럼버스 달걀 같은 발상 … 모양·소리 이질감 극복이 성공 열쇠
신지애의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브리티시 오픈이다. 당시 신지애는 PRGR 클럽을 썼다.PRGR은 프로 기어(Pro Gear)의 약자다. 아마추어들이 이 클럽을 잡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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닳으면 갈아주는 밀착 서비스 … 타이틀리스트 볼과도 찰떡궁합
골프의 3대 빅 브랜드인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, 타이틀리스트는 회사가 한동네에 있다.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다.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에 거대 업체들이 모여 있다 보니 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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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웨지로 시장 석권 … 캘러웨이로 옮겨 ‘1위 탈환’ 노렸지만 실패
‘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…’.이런 광고를 하는 패션 브랜드처럼 골프 클럽에도 명장(名匠), 명품을 표방한 클럽들이 있다. 드라이버와 아이언보다는 웨지와 퍼터에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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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언 2개 줄이고 웨지 4개로 ‘무장’... 톰 카이트 PGA 19승
짧은 거리에서 정교하게 치는 클럽을 웨지(Wedge·쐐기)라고 부른다.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골프 용어에 웨지라는 말은 없었다. 샌드 웨지는 샌드 아이언, 피칭 웨지는 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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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명의 문과 출신 청운중 동창생 LA서 ‘맨땅 헤딩’하며 개발·시판
올해 2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GA 용품쇼에 진열된 MFS 샤프트. [MFS 제공] 최경주가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쓴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R11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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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하임이 U자 개발, 머리카락 굵기 차이로 USGA와 감정 싸움
싸움은 머리카락 굵기만 한 작은 차이에서 시작됐다. 퍼터를 제외한 모든 골프 클럽은 페이스에 작은 홈인 그루브(groove)가 있다. 그루브는 타이어 표면의 홈과 비슷하다. 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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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그린 위의 패션리더 … 가방·액세서리가 포인트
온오프의 보스턴백.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말했다. “여성들은, 남성들도 마찬가지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한다.” 과시하는 방향은 남자와 여자가 약간 다르다. 남성 골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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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트게임 아버지 데이브 펠즈 아이디어 … 정렬 편하고 심리 안정 효과
데이브 펠즈는 쇼트게임의 아버지라고 부를 만하다. 핑의 창업자 카르텐 솔하임처럼 엔지니어 출신이다. 인디애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1961년부터 미국항공우주국(NAS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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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뻥 뚫리는 장타 비밀병기 … 이젠 ‘컬러 전쟁’이다
테일러메이드 R11 GⅢ 시그니처 코브라 - 푸마 ‘화이트 S3’ 골프 클럽은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불린다. 대부분의 골퍼들은 신제품에 관심이 많고, 1년에 몇 차례씩 클럽을 교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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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일러메이드 창업자 애덤스 작품 “너무 멀리 나가 죄짓는 느낌”
금속이 나무를 대체한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. 그러나 골프의 우드(wood:나무) 클럽의 헤드가 금속으로 바뀐 건 최근의 일이다. 첫 시도는 19세기에 나왔다. 1891년 스코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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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골프장으로 봄나들이 … 수도권에선 어디가 좋을까
골프장에도 봄이 피어난다. 4월 중순인데도 골프장엔 눈이 내린다.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다. 골프장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. 오른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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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 바닥 불룩하게 발상 전환, 모래 훑는 ‘폭파샷’ 창조
여배우 캐서린 헵번,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과 염문을 뿌렸던 백만장자이자 영화제작자 겸 비행기 조종사 하워드 휴스(1905~1976)는 골프도 매우 좋아했다. 휴스는 밤에는 여배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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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렌쇼, 20달러 퍼터로 1000만 달러 상금
골프 클럽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30년 보비 존스의 그랜드슬램을 도왔던 퍼터 ‘칼라미티 제인’이다.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적인 여성 총잡이 마사 제인 버크의 별명 칼라미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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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 기술자 솔하임 작품 칠 때 ‘핑’ 소리 나 핑으로 작명
핑 퍼터를 써서 우승한 선수에게 선물한 금 도금 퍼터 앞에 선 생전의 솔하임. 컨시드(오케이)를 선물처럼 주고받는 주말 골퍼들은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. 그러나 고수들은 퍼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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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‘골생골사’ 동호회 수만 2만9000개라는데
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‘골프 동호회’를 검색하면 약 2만9000여 개의 이름이 나옵니다. 이 가운데 매달 골프장에서 월례회를 하는 동호회만 800개가 넘는답니다. 어떤 동호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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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PGA 선수들 ‘명품 샷’ 감상하고 푸짐한 경품 타세요
1일부터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CT&T·J골프 제53회 KPGA선수권(총상금 5억원, 우승상금 1억원)은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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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골프는 매너? 못 볼 꼴도 많이 본답니다
내 이름은 언니. 당신과 필드에서 4시간 반을 함께하는 사람입니다. 저는 지난 주말 당신이 골프장에서 한 일을 알고 있습니다. 제 눈에 비친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요. [모델=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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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orld@now] 짝퉁 사라지는 중국 '짝퉁 명소'
슈수이제 상가는 2005년 3월 문을 열었다. 사진은 개업식 모습. 그전에는 거리 양쪽에 천막을 친 시장거리였다. "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, 오디세이 퍼터, 클리블랜드 치퍼와 60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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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럭셔리 용품' 그 참을 수 없는 유혹
캐디백 840만원, 골프화 500만원, 퍼터 3200만원, 아이언 한 개(한 세트 아님) 500만원. 얼마나 팔리는지 모르지만 최근 판매되는 초고가 골프 명품의 가격표다. 골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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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다! 골프
드높고 푸른 하늘, 얼굴을 간질이는 싱그런 바람, 눈부신 페어웨이…. 라운딩의 계절, 가을이다. 골퍼들에게는 그야말로 '금쪽 같은 내 시즌'이 돌아왔다. 골프는 스타일이다. 걸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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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에 맞는 클럽이 '명품'
▶ 골프클럽은 마모가 적어 한번 구입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다. [사진=현대백화점 제공] 특소세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골프클럽은 여전히 고가다. 때문에 클럽에 관한 지식이 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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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초원] 협진ECS '이글아이드' 출시 外
○…협진ECS가 명품 골프화 '이글아이드'(사진)를 출시했다. 어드레스를 할 때 골프화 안쪽 면이 10도가량 기울어져 항상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.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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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백 천호점, 골프용품.웨어전
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9일까지 대행사장에서 골프용품.웨어전을 마련한다. 이 기간 동안 직수입 링스 골프웨어 특가전에서는 티셔츠 49,000~107,000원, 바지 89,000~